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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오후 3:03:42 입력 뉴스 > 칼럼/사설

[데스크칼럼]추위를 이기는 방법



겨울철에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서 들이닥치는 추위를 우리는 한파라 부른다. 지난주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무서운 칼바람에 혹독한 추위가 찾아와 우리곁에 머물렀다. 아직도 그 혹한의 잔재는 남아 기세를 뽐내지만 한풀 꺽인게 사실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 털달린 옷으로 중무장하고 뼈속까지 파고드는 냉동추위에 종종걸음을 쳤다. 이같은 매서운 한파의 영향으로 우리지역의 금호강을 비롯한 모든 강과 연못들이 꽁꽁 얼어붙었다. 거리에는 차량들만 오갈뿐 거리를 걷는 사람들 모습을 보기 힘들어 오히려 적막하기까지 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수도관이 얼고 수도계량기 동파 신고가 속출했고, 수도관이 터지면서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기록적인 한파에 그나마 우리지역에 큰 생채기를 내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이어지는 한파로 패딩 수요는 꾸준히 늘면서 패션업계는 함박웃음이라는 소식도 있다. 이 한파에 몸은 춥지만 패션업계의 수익성에 도움이 된다니 마음만큼은 훈훈하다. 또 전기요와 전기장판의 매출이 늘고, 전기히터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났으며 손난로 등 휴대용 난방용품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넥워머와 스카프, 장갑 등 잡화류도 매출이 늘었고, 핫팩은 작년 동기대비 115% 매출이 증가해 즐거운 비명을 지른단다.

혹한이 이어지면서 에너지로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시설 채소 가격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하우스 등 시설에서 재배되는 품목들이 추위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풋고추와 오이를 비롯한 상추, 깻잎 등의 가격이 2배 넘게 올라 가격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단다.

자그마한 손수레를 끌며 사무실 주위를 하루에도 몇 번씩 돌던 허리가 구부러진 폐지수거 할머니도 며칠째 보이지 않은 걸 보면 올겨울 강력한 동장군의 기세가 할머니의 부지런함조차 주저앉히고 말았나보다.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추위를 최대한 덜 느끼는 방법과 아예 추위 속으로 들어가 추위를 즐기는 방법이 있다. 추위를 덜 느끼는 방법은 좀 게으른 방법으로 편안함이 있다. 밖으로 나가는 일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집안에서 뒹굴거리면 된다. 엄동설한의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동남아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에 즐기는 방법은 그 추위와 고스란히 마주하는 것이다. 날씨로 인한 변명 따위는 필요없다. 그냥 칼바람을 맞으며 최대한 몸을 움직여 열을내고 뭐라도 하면서 즐기면 되는 것이다. 한여름 삼복더위를 이길려면 이열치열이 필요하듯 이런 강추위를 이길려면 이한치한으로 즐기는 방법뿐이다. 젊은이라면 찬바람 맞으며 설원을 달리는 스키라도 타라고 하고 싶지만 체력이 그다지 좋지않은 어르신들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레저 온천이나 찜질방을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가까운 곳의 겨울축제장을 찾아 즐기는 여행도 또한 새로운 맛이 아닐까.

추위는 즐기면 추운 줄을 모른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겨울이 추울수록 봄은 따뜻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과연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을때 두 방법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는 상상에 맡긴다. 우리 삶도 겨울같은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진다. 칼바람을 맞으며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겪어본 사람이 봄날의 따스함을 더 절실히 느끼는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단단한 쇠는 두드려서 만든다고 하지 않던가. 사람도 역경을 통해 서서히 강해지는 것이다.

이런 맹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에 어떤 것이 있는지 몇가지 꿀팁을 드린다면 첫번째는 뭐니뭐니해도 신토불이와 제철 음식 먹기다. 다음으로 추위를 이길려면 먼저 체온을 올려야 하는데 체온을 올릴려면 적당한 운동이 최고다. 셋째, 얇은 옷이라도 여러겹 껴입는 것이 혹독한 추위를 이기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추위를 느끼는 것도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잠을 충분히 자고 밥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추위를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된단다. 동장군의 기세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힘이 빠지겠지만 여태껏 남에게 한 번도 뜨겁지 못했던 이 사람은 추위에 맞서 오늘도 연탄재만 함부로 발로 툭툭 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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