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8-06-18 오후 4:59: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사업영역 | 기사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동영상뉴스
청도
전국
정치
인사/동정
화제의인물
출향인소식
탐방
건강과 생활
명예기자
오피니언
독자기고
칼럼/사설
자유게시판
여론광장
올레tv채널경북
다시보기
경북의창
열린초대석
행사중계
문화&예술
렛츠고시골
현장리포트
cdi칼럼
논설위원
2018-03-14 오후 3:16:44 입력 뉴스 > 칼럼/사설

[데스크 칼럼]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가뭄에 단비같은, 갈증속에 시원 한 사이다같이 톡 쏘는 듯한 일이 있어 잠시나마 즐거웠다. 지난 동계 올림픽때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 에서 한복을 차려입고 ‘홀로 아리랑’ 에 맞춰 연기를 하던 사람.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한 국가대표 민유라 선 수의 이야기다. 그녀는 미국에서 태 어나 성장했지만 한국 국적을 선택 했고 ‘흥유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성 격도 밝지만 심성 또한 국가대표급 이다. 그녀가 평창올림픽에 출전하 기 위해 부족한 훈련비를 마련하려 고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것과 이어 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 가하기 위한 후원자가 없어 또 아르 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것을 안 국 민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모은 돈이 최근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후원금을 포함, 1억이 훌쩍 넘는 기부금이 모 이자 민유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국 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이 제는 그 성원을 마음으로만 받겠다” 고 말했다. 또 “부모님은 후원금이 너무 많으면 Lazy해지고, 처음 시작 할 때 마음이 없어진다고 걱정하셨 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으로만 받겠다”며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 눈물겹게 감 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미국에서 한국을 자랑하 는 홍보대사가 될게요~^^”라는 감 사의 말을 남 기기도 했다. 보기에 따 라서는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예쁜 마음이 읽히는 대목이다.


 삶을 살면서 욕심이 없다면 그건 분명히 둘중 하나다. 바보거나 성인 이거나. 우리는 언제나 부족함이 많 은 인간이기에 더 바라고, 좀 더 가지 기를 원한다. 그 욕심에는 끝이 없다.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가 가 지게 되면 그 얻은 것에 대하여 감사 하고 만족해야 하지만 그 마음은 짧 은 여운으로 남을 뿐이고 또다른 무 엇 하나를 바라게 된다. 법구경에서 는 ‘하늘에서 황금비가 내린다고 해 도 사람의 욕망을 다 채울 수 없다’고 했다. 인간의 욕심이란 이렇듯 밑빠 진 항아리처럼 채워지기는커녕 늘 채 워지지 않는 잔이다. 가지고 있을 때 는 그 소중함을 모르는 게 인간이지 만 욕심은 부모 형제조차 갈라 놓는 다. 잃고 나서야 비로소 얼마나 소중 했는지 깨닫는다. 사람은 욕심 때문 에 죄를 짓고, 그 죄로 인하여 죽음으 로 내몰린다. 그러나 스스로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는 어렵 다. 그래서 흔히 욕심 많은 인간을 자 신의 몸이 타 버리는 줄도 모르고 화 려한 불꽃을 향해 날아드는 부나비 에 비유하기도 한다. 경계할 일이다. 적당한 욕심은 발전을 가져오고 형편 과 처지에 따라 브레이크를 밟을 수 만 있다면 알맞은 욕심은 필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인간의 욕심에는 끝 도없고 브레이크도 없다.

 특히 권력에 대한 집착은 그 끝이 어디인지 상상조차 어렵다. 우리는 보았다, 권력 연장의 욕심이라는 덫 에 걸려드는 정권들을. 3선 연임제 한 규정도 그래서 생긴 것이다. 권불 10년이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다. 이 번 지방선거에 정치 신인들도 있지 만 과도한 욕심을 부리는 권력들이 있다. 권력의 맛에 도취해 민심을 등 진다면 민심도 언제든지 등을 돌린 다는 사실을 잊지말기 바란다. 중독 은 더 위험하다. 비뚤어진 권력놀음 을 하려면 일찌감치 그 삿된 욕심을 내려놓기를 권한다.


욕심을 버려라, 마음을 비워라. 아 쉽지만 우리는 그것을 이미 알고 있 다. 하지만 가슴으로 진정 깨닫지 못 하고 산다. 아는 것도 중요하고 깨닫 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더 중요하다. 쓰라린 고통과 뼈저린 아픔을 느낀 뒤에야 그 욕심을 원망하는게 사람이다. 정말 행복할려면 욕심을 줄이면 된다. 욕 심이 가져다 주는 아픔의 크기를 알 아야 한다. 

 

 늘 화근은 큰 욕심이나 욕망에서 시작된다. 욕심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의 말로,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덜 어내지 못하면 그 결말은 불을 보듯 뻔하다. 쥐고 있는 권력이 커면 클 수록 위험부담이나 요소 또한 클 수 밖에 없다. 두려우면 내려놓기를 바 란다. 탈무드는 말한다. ‘올바른 자는 자기의 욕심을 조정하지만 올바르지 않은 자는 욕심에 조정당한다’고. 성 경에는 ‘욕심을 잉태하면 죄를 낳고 그것이 자라면 죽음에 이르리라’고 적혀있다. 욕심, 필요하다. 지나치지 않고 좋게만 쓴다면.
 
 
 

<온라인미디어 세상- 청도인터넷뉴 항상 앞서갑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기사제보 ycinews@nate.com

☎ 070-7150-6029,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청도인터넷뉴스

cdinews(ycinews@nate.com)

       

  의견보기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0)
내용은 4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6.13지방선거] 경주,..
[6.13지방선거] 이경..
[6.13지방선거] 안상..
(재)청도우리정신문..
청도군, 공무원 대상..
2018년 충효사·한국..
“선조들의 구국항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청도서 금복숭아 출하!
“불교·사회 통합....


방문자수
  전체 : 34,969,756
  어제 : 22,223
  오늘 : 10,907
청도인터넷뉴스 | 경북 청도군 청도읍 한내길 178  | 제보광고문의 054-331-6029
회사소개 | 후원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9.9.25 | 등록번호 경북 아 00102호
발행·편집인 양보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양보운
Copyright by cd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E-mail: cdinews@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