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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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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봄나물 ‘달래’ 청도구곡작목반에서 본격 출하

20개 농가에서 60톤 생산... 매년 5억원 소득

기사입력 2023-0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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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지난 15일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달래'의 수확 현장인 각남면 소재 구곡달래작목반을 방문했다.

 

청도에서는 야생에서 자란 달래의 특유하고 쌉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구곡달래작목반의 노지재배 방법으로 생산해 온󰡐달래'를 지역특화작물로 선정하여 육성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은 겨우내 얼었던 들판에 봄이 되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대표 봄나물인 달래, , 냉이 등으로 지쳤던 기력을 회복해 왔다는 것.

 

달래는 식욕부진이나 춘곤증 예방에 좋으며,󰡐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원기 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특히 돼지고기와 음식 궁합이 좋아 청도미나리와 더불어 달래를 함께 곁들이면 금상첨화이다.

 

40년 전 구곡리 마을에서 몇 농가가 처음 겨울작물로 재배를 시작하여 청도시장 및 인근 대구지역 전통시장에 판매해 왔다.

 

2018년 작목반을 결성하여 현재 20개 농가에서 60톤을 생산하면서 매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마을 단위 단체이다.

 

김세은 기자 (cdi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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