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9일 동청도농협 유통센터에서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는 농업인 교육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선별·저장·유통 기능을 갖춘 복합 유통시설이다. 생산된 농산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 조성에는 2024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사업과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조성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도비, 군비 등 총 25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센터 준공으로 청도를 대표하는 포도와 감, 산딸기 등 주요 농산물의 선별·저장·유통 기반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농가별로 이뤄지던 농산물의 선별과 출하 과정을 보다 체계화하고 품질 관리와 상품화를 강화함으로써 소비자에게는 균일한 품질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보다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한 농산물의 수확 이후 저장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고 상품성을 높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궁극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청도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이 청도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망 구축과 브랜드 가치 향상으로 이어져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준공식에서 “동청도농협 산지종합유통센터를 비롯해 지난 3년간 총 54억원 규모의 사업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시설을 차질 없이 완수해낸 것은 청도군 농업 발전을 위한 큰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