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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5-31 14:17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 활동

마을주민 성금 100만원 전달..피해 가구에 따뜻한 사랑 전해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 활동

​​​​​​​청도군 각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호기)는 31일 각남면 내 화재 피해 가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화재 폐기물 수거 등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피해가구는 지난 27일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농사용 창고가 전소되어 보관중이던 경운기, 건조기, 선별기 등 농기구들이 피해를 입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청도군

도시민 희망자 11가구 중 3가구 선정...매전면 당호리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매전면 당호리 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귀농하기 전 농촌에 거주하면서 각 지역을 탐색하고 지역주민들과 교류함으로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선진농가 방문과 농촌체험을 통해 영농기술과 농촌 생활 등을 배울 수 있다.

청도군, 인명구조 실습훈련...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구조장비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현장대응 능력 향상

청도군, 인명구조 실습훈련...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청도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물놀이 관리지역에 배치되는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4명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이론교육 및 건강증진센터 수영장에서 실제 인명구조 실습훈련을 진행했다. (사)경북수난구조대 백민규 대표이사 및 수난구조사 등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앞두고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인명구조 실제훈련과 사고발생 시 대처요령, 구조장비 사용방법 등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청도군‘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지원사업’공모 선정

사업비 6억원 확보...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 만든다

청도군‘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지원사업’공모 선정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로컬브랜딩 활성화지원사업’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 생활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2023년 돌발병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 개최

청도반시 과원 및 인근 임야에 전용 약제 살포

2023년 돌발병해충 협업공동방제 연시회 개최

​​​​​​​청도군은 돌발병해충(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 화양읍 다로리 일원에서 협업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돌발병해충 확산 방지와 농업인 동시 방제 독려를 위해 청도반시 과원 및 인근 임야에 전용 약제를 살포했다.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한 관 식작가

[연재소설]  고깔을 쓴다

육교(9) “미경이가 맞다!” 입안에서 굴려진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갔지만 다행히 미경은 커피포트 버턴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물 양을 확인하며 거실 소파 테이블 앞에 다소곳 앉아있는 내게 시선을 던졌습니다. “부인과 함께 오시지 않으셨네요. 차수리비는 많이 나왔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전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어요.” 곧 쉭쉭 거리며 물이 끓기 시작했고 미경은 믹스커피 점선을 따라 가위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찻잔을 들고 테이블 앞으로 걸어왔습니다. 잠시 동안 마산만 부두가 겹쳐져 보였습니다. 내 앞으로 밀어놓은 찻잔에서 커피향이, 단지 그녀가 갖다놓은 이유만으로 물씬 풍겨왔습니다. “차 수리비 얼마 나왔나요?” “운전하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기에 그대로 타고 다닙니다. 하하. 워낙 정의감에 불타는 아내의 활약이 컸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요? 말씀을 하시고 싶지 않으면 말씀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미경은 잠시 망설이더니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습니다. 앞에 앉은 나와 눈이 마주치자 멋쩍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깊고 진하게 머금었다가 밖으로 품어져 나온 연기는 환상적으로 흩어졌습니다.

[기 고] 산남의진역사(山南義陣歷史) 111

조충래전원생활체험학교장본보 논설주간

[기 고] 산남의진역사(山南義陣歷史) 111

술 좋아하는 좌석에서 하는 소리 중에 ‘인생 별거 있나, 알코올이지.’ 라는 말이 있다. 또 금강경에 ‘현상계의 모든 생멸(生滅)의 이치는 꿈과 같고, 환상과 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라고 일렀다. 알코올이나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이슬, 번개 등은 모두 허망함을 공통분모로 한다. 이 허망한 가운데에서도 흉금을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벗은 참으로 소중하지 아니한가? 그 자리에서 시서(詩書)를 논할 수 있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일 터이고…. 묻노니, 좋은 벗에게 가슴을 열어놓고 차 한 잔, 술 한 잔 먹자하고 연락을 주고받고 살고 있으신가요?

[담나누미칼럼] 백학서원(백학서당)과 금계 황준량

정재진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

[담나누미칼럼] 백학서원(백학서당)과 금계 황준량

내가 백학서원(서당)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알게 된 것은 1997년이다. 당시 영천에 살고 있는 안동권씨 문중에서 문집을 우리말로 푸는 작업을 하게 되어 내가 그 일을 맡으면서부터다. 권응도(權應道 1616~1673)라는 분으로 46세에 생원시에 합격하여 출사(出仕)치 아니하고 향촌에 살면서 신녕향교의 교수직 등 후진양성으로 일생을 살다 간 분으로 그의 유문(遺文)인 풍영정일고(風詠亭逸稿)에는 도처에 백학서당에 관한 글이 남아 있다.

[사설] 창간 20주년 맞은 경북동부신문

[사설] 창간 20주년 맞은 경북동부신문

2003년 <경북동부신문> 창간과 2015년 인수와 함께한 재창간은 시민들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열정과 지지로 이뤄졌다. 이제 창간 20돌을 맞은 지금 경북동부신문은 그 세월만큼 든든하게 뿌리 내릴려고 최선을 다했는지 자성해 본다.

[오피니언] 내 아들들의 미래 (3)

내 아들들의 미래 (3)

[오피니언] 내 아들들의 미래 (3)

마찬가지로 X세대 중 아파트를 장만하지 못한 다수는 급격한 부의 추락을 경험하며 또 그냥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란 뜻이다. 대한민국에서 이제 공부와 돈으로 무엇을 해 볼 수단은 없어졌다.

[풍수연재 ] 의안대군 이방석의 묘

양 삼 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불교문화대학원 교수풍수지리학 박사

[풍수연재 ] 의안대군 이방석의 묘

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말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재미있는 풍수이야기”를 연재 하였는바 독자들의 재요청에 의하여 또다시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문의 전달과 풍수인식에 대한 잘못된 사고 등 풍수전반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함으로서 애독자 여러분들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오피니언] 꿈에서 깨어나 눈 뜬 삶을 살자

원감 해공대한불교 조계종 보현산 호국 충효사 회주사회복지법인 충효자비원 이사장

[오피니언] 꿈에서 깨어나 눈 뜬 삶을 살자

지금 고통과 시련에 빠져 번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입니다. 무시겁래 지어온 악업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듯 캄캄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이 지나야 새벽이 오고 햇살이 퍼지듯이 시름의 꺼풀이 벗겨지면 반드시 화사한 날이 돌아올 것이다. 앞으로 연재될 글에는 가장 시급한 문제들 때문에 번민하는 분들을 위하여 세상을 바꾸는 지혜는 무엇인지, 행복을 일구는 좋은 생각이 무엇인지,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거룩한 공덕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법문이 들어 있으며, 아울러 피안을 향하여 끊임없는 행원을 다하는 불자들이 되시라는 의미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많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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